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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8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로마 내 난민과 경찰간의 충돌

  • 9.7(목) 로마 시내 Via Ripetta에서 경찰과 난민간의 충돌이 또 발생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상황임. 난민들은 앞으로 거주하게될 마피아로부터 압수된 건물 앞에서 머물 장소를 마련해달라는 차원에서 시위를 실시하였고 경찰들은 이들을 강제로 Piazza del Popolo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짐.

  • 금번 시위는 허가를 못받은 상태에서 실시된 바, 확인된 모든 시위자에 대해 2,500 유로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Piazza Venezia까지 시위를 진행할 의도였으며, 라지 시장이 집없는 여성과 아이에 대해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함.

  • 금일 9.8(금)도 로마 시내에 시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주의가 언론사를 통해 전해짐.

2. 북한에 대한 EU의 단독적인 제재 구상 발표

  • 9.7(목) EU 외교안보 대표 페데리카 모게리니는 탈린에서 개최된 국방 및 외무 장관 비공식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적인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유엔 안보리를 통해 보다 엄격한 제재를 가할 때가 됐다”고 함. 즉, “우리의 방침은 매우 명확하다: 보다 강화된 경제적 및 외교적인 압력과 지역 및 국제 동맹국과의 단합을 선택한다”며 “관련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매우 위험할수 있는 군사적인 대응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함.

  • 관련 외교관계자에 의하면 EU의 단독적인 제재 중 다양한 경제 분야에 대한 제재를 가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가능케하는자금의 유동성을 축소하는 방안이 있고 그 이외 해상, 항구운영, 북한에 석유 및 원유공급금지 및 섬유수출금지등이 언급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EU 내에 김정은의 개인 자산 동결과 이에 대한 EU내 출입금지 방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3. 멕시코, 8.1 강도 지진 발생, 쓰나미 주의 경고

  • 9.8(금) 이탈리아 시간 6.49분(현지시간 23.49분)에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州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Km 떨어진 태평양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힘.

  • 한편, 한국 통일부 이유진 장관에 따르면 북한은 9.9(토) 정권 창립 기념일을 계기로 미사일 발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짐. ㅇ 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69.7Km이고 금번 지진으로 어린 아이 2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됨.

  • 태평양 연안의 과테말라, 뉴질랜드, 바누아투, 사모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키리바티, 투발루, 피지 등에서는 0.3∼1m 높이의 쓰나미가 우려되고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예보된다고 전해짐.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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