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천후에 무릎 꿇은 이탈리아
9.9(토)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州로부터 토스카나州로 이동한 폭우로 인해 소방기관을 통해 6명의 사망자 및 2명의 실종자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짐. 특히, Livorno시에 산사태가 심한 것으로 확인되어 금일 12시 Livorno경찰청에서 환경장관 쟌루카 갈레티가 참석하는 간부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도로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과제인 것으로 알려짐.
총 6명의 사망자 중 4명은(모친, 부친, 4세 아이, 할아버지) 아파트 지하층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필리포 노가린 시장에 의하면 할아버지는 손자를 구한 다음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지하층으로 내려가 사망함.
금번 리보르노 폭우로 인한 강우량은 9.8-9일 새벽 2시-4시 사이 250mm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주변지역의 심각한 피해로 인해 9.11(월) 리보르노 학교들이 잠정 휴교에 들어감.
이 세르죠 마타렐라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악천후로 인해 발생된 피해자 가족들에게 개인적인 애도의 심정과 연대감을 표함. 또한, 동 재난관리복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폭우로 인한 재난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정책적으로 신중한 평가와 검토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내 안전 및 국민 보호 방안을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함.
이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자신의 튀터를 통해 “이탈리아 전지역이 리보르노시를 감싸며,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동 재난관리복구를 위해 시장 및 주지사를 전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전함.
한편, 이탈리아 언론들은 현재 미국의 이르마 태풍 대한 고난도 대응방안과 이탈리아 폭우 대응방안을 비교하면서 이탈리아의 열악한 인프라 환경과 미숙한 대응을 비난함.
2. 중국, 이탈리아.프랑스 치즈 수입 잠정중단 발표
Wu Jing-chun 산업부 EU부국장은, 9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예정인 제7회 Slow Food 컨퍼런스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당분간 이탈리아 및 프랑스산 곰팡이 블루치즈를 수입금지하기로 결정하였고 동 방침은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고 수입규정에 걸릴뿐”이라고 언급함.
상기 중국의 결정은 이탈리아 및 프랑스의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 및 네덜란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EU가 동 규정에 대해 단합적으로 대응 할 것으로 예상됨.
이탈리아와 중국 간의 교역액은 2017.7월까지 20% 증가하였고 270억불에 달함. “올해 이탈리아의 대 중국 투자규모는 70억불에 달하고 중국의 대 이탈리아 투자는 110억불이며, 이탈리아는 중국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국가 중 하나 이다”고 전함.
3. 이 7월 산업생산 전년대비 +4.4% 발표
이 통계청(ISTAT)에 의하면 국가 7월 산업생산은 6월대비 0.1% 증가 전년동월 대비 +4.4%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2016.8월부터 2017.1월을 제외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동 성과는 전년대비 5.9% 증가한 생산재분야, +4.1%, +3.5%, +3.3%를 기록한 소비재, 반제품 및 에너지분야의 기여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도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