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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1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악천후에 무릎 꿇은 이탈리아

  • 9.9(토)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州로부터 토스카나州로 이동한 폭우로 인해 소방기관을 통해 6명의 사망자 및 2명의 실종자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짐. 특히, Livorno시에 산사태가 심한 것으로 확인되어 금일 12시 Livorno경찰청에서 환경장관 쟌루카 갈레티가 참석하는 간부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도로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과제인 것으로 알려짐.

  • 총 6명의 사망자 중 4명은(모친, 부친, 4세 아이, 할아버지) 아파트 지하층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필리포 노가린 시장에 의하면 할아버지는 손자를 구한 다음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지하층으로 내려가 사망함.

  • 금번 리보르노 폭우로 인한 강우량은 9.8-9일 새벽 2시-4시 사이 250mm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주변지역의 심각한 피해로 인해 9.11(월) 리보르노 학교들이 잠정 휴교에 들어감.

  • 이 세르죠 마타렐라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악천후로 인해 발생된 피해자 가족들에게 개인적인 애도의 심정과 연대감을 표함. 또한, 동 재난관리복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폭우로 인한 재난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정책적으로 신중한 평가와 검토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내 안전 및 국민 보호 방안을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함.

  • 이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자신의 튀터를 통해 “이탈리아 전지역이 리보르노시를 감싸며,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동 재난관리복구를 위해 시장 및 주지사를 전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전함.

  • 한편, 이탈리아 언론들은 현재 미국의 이르마 태풍 대한 고난도 대응방안과 이탈리아 폭우 대응방안을 비교하면서 이탈리아의 열악한 인프라 환경과 미숙한 대응을 비난함.

2. 중국, 이탈리아.프랑스 치즈 수입 잠정중단 발표

  • Wu Jing-chun 산업부 EU부국장은, 9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예정인 제7회 Slow Food 컨퍼런스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당분간 이탈리아 및 프랑스산 곰팡이 블루치즈를 수입금지하기로 결정하였고 동 방침은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고 수입규정에 걸릴뿐”이라고 언급함.

  • 상기 중국의 결정은 이탈리아 및 프랑스의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 및 네덜란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EU가 동 규정에 대해 단합적으로 대응 할 것으로 예상됨.

  • 이탈리아와 중국 간의 교역액은 2017.7월까지 20% 증가하였고 270억불에 달함. “올해 이탈리아의 대 중국 투자규모는 70억불에 달하고 중국의 대 이탈리아 투자는 110억불이며, 이탈리아는 중국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국가 중 하나 이다”고 전함.

3. 이 7월 산업생산 전년대비 +4.4% 발표

  • 이 통계청(ISTAT)에 의하면 국가 7월 산업생산은 6월대비 0.1% 증가 전년동월 대비 +4.4%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2016.8월부터 2017.1월을 제외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 동 성과는 전년대비 5.9% 증가한 생산재분야, +4.1%, +3.5%, +3.3%를 기록한 소비재, 반제품 및 에너지분야의 기여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도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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