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U의회, 이탈리아 지진피해복구 위해 12억 유로 지원 확정
9.13(수) EU의회는 2016.8-10월 및 2017.1월에 지진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마르케, 움브리아, 라찌오 및 아브루쪼州에 있는 140개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12억 유로를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함.
독 총리 안겔라 메르켈은 아마트리체 시장 Sergio Pirozzi와 베를린에서 만나 “집을 잃게 되는 것은 큰 아픔일 것이다”라고 했을 때 아마트리체 시장은 “전쟁과 같다”고 답한 것으로 보도됨. 아마트리체 시장은 EU에서 유일하게 아마트리체에 6백만 유로를 지원한 독일에 대해 안겔라 메르켈 총리를 직접 대면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대표단과 함께 베를린에 간 것으로 알려짐.
2. EU 집행위원장, “이탈리아가 EU의 명예를 살렸다”고 극찬
9.13(수) EU집행위원장 융커는 스트라스부르크 EU의회 연례 연설 중에 “난민구호에 있어 그동안 관대한 정책을 추진해 온 이탈리아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지중해에서 이탈리아는 EU의 명예를 살렸다”고 언급함. 또한, “올 여름에 EU집행위는 이 정부와 젠틸로니 총리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리비아 해안경비대 지원에 신경을 많이 썼고 이탈리아는 지중에서 EU의 명예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탈리아에게 경제적.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다.”고 표명함.
따라서, 난민문제는 EU가 공동으로 책임질 현안이고 “EU연합은 시장과 자본의 연합보다는 가치관의 연합이다” 라고 강조하고“ 자유, 동등한 기회의 접근, 권리 등” 이 EU가 추구하는 가치들이라고 덧붙임.
그 이외 EU에서 영국탈퇴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피력하고 EU의 경제 및 금융을 위해 EU장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2019.3.30 루마니아에서 영국이 공식적으로 탈퇴한 다음 날에 EU 회원 27개국 간의 회의를 제안함.
EU의회관련 선거는 2019년에 예정돼 있는 관계로 2017년 말 부터 선거운동이 착수될 것을 감안할 때 금번 EU집행위원장 융커의 연례 연설이 현실적으로 향후 1년동안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의미 있는 최종적인 연설로 분석되고 있음.
3. 북한, 일본을 핵무기로 침몰시키는 계획 발표
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새로운 제재안에 직면하자, 북한 정권의 자주국방 이데올로기에 기대어 일본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하며 “일본을 핵무기로 침몰 시키겠다”고 하며 동북아 지역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임.
이 안사 통신사는 북한국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9.14(목)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성명서를 인용해 "일본은 더 이상 우리 주변에 존재할 필요가 없다"면서 "열도 4개의 섬은 주체의 핵폭탄에 의해 바다로 침몰돼야 한다"고 말하고 “미국을 재(ash)와 어두움(darkness)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한 것으로 보도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