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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8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2018년 총선 대비 각 정당 입후보 선정 현황

  • 이탈리아 주요 정당들은 차기 총리가 선정되는 2018년 상반기를 앞두고, 금년 9월내 각 정당 총리 후보자 최종확정 작업을 추진중임.

  • 오성운동당 : 제1야당 대표 베페 그릴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총리후보 자격기준을 공개하고 9.18(월) 오후 12시까지 당 내 차기 총리 후보를 희망하는 자의 지원서를 받기로 함. 새로운 규정 사항 중 총리 입후보로 선정되는 자는 당의 정치적인 대표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이에 베페 그릴로는 현 직책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후미에서 지도할 예정임. 현재, 하원 부의장인 루이지 디 마이오만이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함.

  • 오성운동당 가입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투표를 실시할 수 있으며 투표날짜는 미정이지만, 당의 총리 후보 공식확정일은 9.23(토)로 예정됨.

  • 보수당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현재 11.22로 예정된 EU 스트라스부르크 법원측의 자신의 정치활동 재개에 대한 승인 여부 발표를 대기 중임. 그러나 우선 2018년 총선 선거운동을 확실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향후 민주당은 중도우파의 적이 아니고 경험과 직장이 없는 오성운동당을 겨냥하면서 과거에 중도우파에서 오성운동당으로 간 유권자들을 다시 중도우파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함. 오성운동당을 두고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한 국가의 경영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결정권을 시행할 수 있는 긴 경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자신의 경력을 강조함.

  • 한편, 북부리그당 대표 마테오 살비니는 중도우파의 대표직은 자신이 확보해야 옳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의견 충돌 중임. 북부리그당은 전 대표 보씨가 당의 불공정한 자금관리로 인해 현재 통장동결 상태가 되었는데 살비니 북부리그당 대표는 “이것은 민주주의 적인 방법이 아니다”며, 결국 자신의 총선출마길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 진보당 중도좌파는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당내 충돌 이유로 차기 총리 후보가 확정되지 않음. 마테오 렌치 전 총리의 재임명, 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의 지속 가능성, 또는 신규 후보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음.

2. 출생지주의, 정부와 교황청의 합의관련

  • La Repubblica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은 금년 내로 출생지주의 유스 솔리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따라서, 정부는 교황청의 지지를 믿고 국회에서 동 법안에 대한 찬반표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임. 단, 현 외무장관 안젤리노 알파노의 중립당의 지지가 부족하므로 현 파올로 젠틸로니가 이를 설득시키는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내무장관 마르코 민니티는 또한 “동 법안은 난민들의 유입과 무관하며 현 정권에서 추진해도 된다”고 강조한 바 이에 대한 국회의 과반수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함.

  • 현재 기준으로 8십만명의 미성년자가 이탈리아 국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학계측서도 동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3. 환경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의 유턴 가능성 발표

  • 9.17(일) 미국 방송채녈 CBS를 통해 미 국방장관 Rex Tillerson은 “올바른 규정에 의해 미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함.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회원국들과 합의할 사항을 검토하며 단합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대해 동의한다”고 했음. 그러나 “현 상태에서는 아직 복잡한 상황이나 경제자문의원 Gary Cohn이 구체적으로 다른 파트너들과 합의 할 방안들을 구상할 것이다”고 전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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