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24 독일 총선결과에 대한 이탈리아 반응
9.24 독일 안젤라 메르켈 총리의 4연임이 확정되었으나 12년 집권이래 가장 저조한 득표율(33%)을 나타냄으로써 독일 또한 EU 및 EU 추진 현안(난민문제, 안정화 법, EU경제재정장관 임명, 위기에 처한 회원국가 경제적 지원 등)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이와 관련 이탈리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동 결과는 우려스러운 면이 있으나 독일 메르켈 총리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와 함께 EU를 지속할 것을 믿는다. EU는 변화된 모습을보여야하고, EU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은 EU시민들에게 해답을 주는 변화된 EU를 제시하는데 있다. 극단주의를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고용, 투자 및 이민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고 전함.
오성운동당 대표 루이지 디 마이오는 “오성운동당은 EU 극단주의를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고, 기존 여타 정당들은 축소되는 추세로 들어섰다"고 언급.
북부리그당 대표 마테오 살비니는 “AFD(극우파당)와 우리는 차이가 있다. 결국 우리가 정권을 잡고 정부를 이끌게 될 것이며, AFD는 현재 야당의 역할을 시행할 뿐이다”고 강조함.
엔리코 레타 전 총리와 카를로 칼렌다 현 경제개발부 장관은 독일의 총선 결과는 난민문제에 대한 대답이라고 해석함.
한편, 이 언론은 동 독일 총선 결과에 따라 극단주의적인 정당들의 힘이 세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중도우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중도좌파 마테오 렌치가 연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됨. 모든 분석가 또는 여론조사를 확인했을 때 중도우파의 연합이 차기 총선을 승리할 수 있는 확고한 방안인 만큼 중도우파에 속한 정당 대표들의 공존이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됨. 결국에는 비례제 선거법이 강조되므로서 이익에 의한 중도우파와 중도좌파의 결혼이 강요되는 환경이 마련해지는 것으로 분석함.
2. 독 총선 이후 EU증시 및 EU환율의 하락세 동향
9.24 독 총선 이후 EU애널리스트들은 독일의 신 정부 구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동 결과를 불안하게 받아들인 만큼 EU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마감함.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해 메르켈은 긴 협상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감안되어 있으나 현재로써는 이러한 이슈들이 한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음. 9.25 오전 증시는 이탈리아 -0.47%, 프랑스 -0.25%,독일 -0.17%로 각 각 개시함.
3. EU 중앙은행 드라기 총재, “EU 내 튼튼한 성장, 회복세는 지속적”
9.25(월) EU 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EU의회에서 “EU내 특히 EU존에 경제 확대가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언급. 2017 상반기 실질 GDP는 예상대비 우월하고 2/4분기에 전년대비 +2.3% 기록함. 따라서, EU존의 경제는 17분기 연속으로 성장세를 나타나며 향후에도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가 전망됨.
유러-달러 환율도 1유러 당 1.1908달러(-0.41%)로 9월초이래 최저 수준에 달함.
단, 동 안정세는 인플레 있어 아직은 설득력이 부족한 관계로 디플레의 리스크 요인은 사라졌으나 인플레의 회복은 최근 몇 달동안의 기간만이 적당한(moderately) 수준에 달한것으로 보임. 8월 기준 인플레는 1.5%였으며 연말에는 임시적으로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적완화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