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과 기후" 관련 로마 국제회의
10.23(월) 로마에서 다수 국가의 주요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과 기후, 세계의 대하천들이 서로 만난다"는 주제로 국제회의가 열림. 동 회담에는 이탈리아 마타렐라 대통령, 젠틸로니 총리, 갈렛티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세계 주요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파리협약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됨.
이 젠틸로니 총리는 환경과 기후변화는 공동의 책임이며, 파리협약을 재강조하면서 더이상 후퇴해서는 안되며, 특히 미국에서 환경분야 정책에 대해 재고해 주길 바란하고 강조. 갈렛티 환경부장관은 파리협약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동시적으로 동ㅇ리한 도구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고 했으며,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 또한 동 회의를 통해 "약한계층을 더욱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언급.
동 회의는 10.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2017.11.23 본에서 열리게 될 "COP23" 국제회의와 2018.3월 브라질리아에서 예정된 "물에 대한 국제포럼" 준비를 위한 예비단계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동 회의의 중요성과 하천과 물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로마 아체아(ACEA-상수도관리공단) 협력으로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6개의 분수대을 푸른색 빛으로 밝히고 있음.
2. 이탈리아 기후변화, 전년대비 상당히 악화
이탈리아 콜디렛티(Coldiretti) 영농조합에 의하면 2016년 대비하여 금년의 산불재해가 3배까지 증가되었고, 현재 추계기간 파종에도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피에몬테주(州)에서는 헬기 및 항공기(Canadair) 그리고 소방대원 270명이 고정적으로 투입되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음.
이탈리아의 대도시 스모그 현상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토리노를 선두로 파비아, 에밀리야 로마냐주, 볼로냐, 이몰라 등에서도 차량의 도시진입통제를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젠틸로니 총리는 2017년 안정화 예산중 기후변화, 가뭄 등을 대비하여 45억 유로를 할당할 것이며, 특히 식수보호를 위해 2천개 중소규모의 수원지를 보수하고 물 낭비를 감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함.
3. 2018년 공공서비스, 환경보호 등 관련한 이탈리아 정부예산지원 계획안
동 계획안의 주요 골자로는 국가공무원 계약갱신 및 임금인상등(29억유로상당), 대중교통(버스,열차등) 이용자에 대한 할인폭 확대, U-21청소년 축구 스포츠 보너스 지원,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보험에 대한 면세율 확대, 동산에 대한 보너스 지원, 공공투자확대(향후15년간 최대 350억유로), 이스키아섬 지진후 납세 중단, 중소기업 지원등이 있음.
상기 정부의 예산지원 계획안은 2018년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상원내 선거법 최종통과 후에 다루어질 에정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