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정부내각회의, "중노동자 층"을 '19년 연금수급연령 인상에서 면제키로 결정
11.23(목) 이탈리아 정부내각회의를 통해 "중노동자 층"을 2019년부터 적용되는 연금수급연령 인상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함.
2019년부터 기대수명 대비하여 연금수급연령이 67세까지 인상됨.
상기 결정은 최근 연금관련하여 노조총연합과의 대화와 중재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2019년에는 14,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한 해만 1억유로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며 2019-2021 3년간 3억 8천 5백만 유로의 추가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이탈리아에서 "중노동자 층"은 통상 노무직원, 중장비, 열차, 간호원, 건축노동자, 미화원(청소), 장애인 도우미, 어린이집교사등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 정부는 "중노동자 층"의 범위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며 또한 국민기대수명 대비 연금수급연령을 계산하는 시스템을 재조정하기로 결정함.
2. 이탈리아 사회경제연구소( EURES), 국내 여성살인증가 발표
11.25(목)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탈리아 사회경제연구소(EURES)는 2017년 10개월간 여성살인(고의적살인)이 114명에 육박함으로서 여전히 우려스런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함.
2015-2016 기간 연간 142명에서 150명까지 증가되었고, 2016년 조사에 의하면 1-4위를 롬바르디아 주, 베네토 주, 캄파니아 주, 에밀리아 로마냐 순으로 차지하고 있음.
이 하원의장 라우라 볼드리니는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을 향해 "여러분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침묵하고 있는 남성들이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라고 역설함.
볼드리니 하원의장 주최로 금일 오전중 이탈리아 전국에서모인 600여명의 여성 대표자들이 국회에 참석하여 여성폭력추방을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임.
3. 이탈리아 산업 매출규모 증가 동향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2017년 삼사분기(3/4) 산업매출규모가 이사분기 대비하여 0.8% 성장했으며, 특히 삼사분기 주문량이 2.4%나 증가했다고 발표함.
통계청은 또한 산업매출지수가 1년 기준할때 1.8% 성장했고 내수는 4.5% 외수는 6.3%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힘.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는 운송(수송)수단 생산이 9.6%나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한편 전자장비 분야는 5.9% 감소된 것으로 조사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