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 상반기 총선 대비, 3개 좌파당 대표 확정과 향후 동향
11.3(일) 3개 좌파당 연합 회의를 계기로 진보민주운동당(Mdp), 이탈리아좌파당(Si), 가능당(Possible)은 2018 상반기 총선을 대비하여 연합노선을 펴면서 당 대표로 중도좌파 민주당(Pd)에서 최근 탈당한 현 상원의장 피에로 그라쏘를 확정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함. 그라소는 신규의 당 자유 및 평등당을 설립함.
그라쏘 대표는 “정치 하는 것은 영광이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미래가 달려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도전이다. 즉 누구도 제외되지 않는 모두의 자유화 평등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함. 더불어 "이탈리아 변두리 지역부터 점차 증가되는 극우파 열풍을 막고,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의회에서 당이 돼야한다”고 역설함.
또한, 한 좌파당 의원은 “민주당은 파시스트 열풍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리그당과 연합하려는 전진이탈리아당과는 연대할 의향이 없다”고 강조함.
한편, 마테오 렌치 민주당 대표는 “좌파당의 대표가 달레마 또는 그라쏘인지 혼동스럽다”고 피력한 바 자신을 제외한 좌파당의 연합을 비판함.
현재 그라쏘 대표를 지지하는 상.하원 의원은 총 73명인 것으로 확인됨(20명은 좌파당, 4명은 가능당, 59명은 진보민주운동당). 동 연합은 10%의 지지율을 겨냥하고 있으며 2017.9월 기준 6.2% 수준을 기록함.
2. 중도우파 형제이탈리아당 대표 연임 발표
12.3(일) 중도우파 연합당인 형제이탈리아당(현재 5% 지지율)은 현 죠르자 멜로니 대표를 연임시키고 신규의 당로고를 발표함.
형제이탈리아당은 약자 보호 및 국내 안보 문제가 당 프로그램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유일하게 기술 정부를 거부한 당으로서 민주당 대표 렌치와 오성운동당을 반대하기 위해 좌파당과 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형제이탈리아당 멜로니 대표는 2018 총리로 출마할 의향을 피력함.
3.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 인근 지진 발생
12.3(일) 새벽 12.34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州에 있는 아마트리체시 인근에서 4.0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로마 및 마르케州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알려짐. 이어서, 밤새 15 차례 여진이 기록됨.
지진화산연구소(INGV)에 의하면 진앙지는 아마트리체시에서 3Km, 캄포토스토(라퀼라시)에서 9Km 떨어진 곳이고 진원 깊이는 8Km 정도로 추정하고 있음.
시민들은 지진을 느꼈으나 현재까지 피해자나 파괴된 건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됨.
2016.8.24 동 지역에 6.0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바 300여명의 사망자와 건물들이 대규모로 파괴됨.
4. 우주사업에서 선두적인 이탈리아관련
무인 EU우주비행선 Space Rider은 지구에 다시 돌아온 다음에 재활용될 수 있는 점이 강조되면서 11.30(목) 파리에서 EU우주항공기지국(ESA)와 Thales Alenia Space(67% Thales, 33% Leonardo社) 및 European Launch Vehicle(70% Avio, 30% 이탈리아 우주항공기지국)은 협약을 체결한 소식이 안사통신을 통해 보도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