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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7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로마, 군경찰 부대앞 폭발테러사건 발생

  • 금일 새벽 5시 30분경, 로마 산조반니 대성당 인근 Via Britannia 37번지에 위치한 이탈리아 군경찰(carabinieri) 부대 입구 앞에서 수제 폭발물 테러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 부대 입구앞에 설치된 cctv자료 분석에 의하면 모자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범인은 2명으로 폭발물을 설치한 후 곧바로 자리를 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신상을 아직은 파악 중에 있어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무정부주의자 소행일 가능성이 놓은 것으로 밝힘.

  • 본 사건에 대해 로베르타 피노티 국방부 장관은 ‘군경찰 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었던 사건’이자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안토니오 데비타 로마시 군경찰 사령관은 ‘폭발물을 동원한 테러행위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며 프랑코 가브리엘리 경찰총장은 ‘매우 심각한 사건이지만 비상사태를 알리는 경종이나 신호로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짐.

2. 伊, 실업률 11.2% 유지

  • 이탈리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실업률이 올해 전반기에 연속적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3분기 또한 11.2%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분기 대비0.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보도됨.

  • 3분기 취업자수는 약 7만9천명으로 0.9% 포인트 증가하여 연간기준 취업자수는 총 30만 3천여명으로 약 1.3% 증가하여 전체 인구대비 고용률은 약 58.1% 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에 취업자는 대부분 계약직 근로자로 3분기 기록을 긍정적인 데이터로만 볼 수 없으며 이탈리아 총 계약직 근로자수 또한 총 2백 784천여명을 기록하면서 1992년을 기준으로 최근 2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3. 伊 나폴리 피자,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 금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세계 무형유산 전문가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나폴리 피자 제조법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결정된 것으로 보도됨.

  • 지난해 나폴리 및 캄파니아 지역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피자협회, 일반인등 약 200만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진행한 청원을 계기로 무형유산 등재가 추진되어 왔으며 이에 대하여 마우리치오 마르티나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은 ‘이탈리아 요식문화 유산 보호를 위한 또 하나의 진전’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 나폴리 피자제조자협회 세르지오 미쿠 회장을 비롯하여 루이지 데 마지스트리스 나폴리 시장, 비첸조 데루카 캄파니아 주지사 등 많은 관계자 및 정계인사가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을 반기며 언론 및 sns를 통하여 이번 성과를 ‘이탈리아와 나폴리 그리고 캄파니아주의 최대 성과’라며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이번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하여 이탈리아 농림부와 함께 나폴리 시청, 캄파니아 주,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또한 참여한 것으로 보도됨.

출처: ANSA, Corriere della Sera, La Repubblica,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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