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 정치계 주요 현황
La Repubblica일간지에 따르면 중도좌파 내 연합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 마테오 렌치대표는 전 외교장관 엠마 보니노가 창당한 EU친화적인 진보사회민주당, 좌파Olivist당, 중도파당과 4당 연대를 준비하고 있음.
그 이외 12.11(월) 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 종신연금 재조정 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따라서 상원에서 이를 논의할 수 없게 된 바, 동 법안은 폐기될 예정임.
오성운동당에 의하면 2,600명의 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종신연금은 2억 1,500만 유로에 상당함.
2. 이탈리아 부실채권 현황
이탈리아 대표 은행 중인 UniCredit은행은 Transform 2019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40억 유로 상당 부실채권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전함.
한편, EU중앙은행(ECB)는 우비은행(UBI)을 대상으로 하여 현 부실채권 규모를 감축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동안 good bank의 매입을 포함한 신규목표달성 계획을 2018.3.30까지제출하도록 요청함.
3. 로마 판테온, 2018.5월부터 유료입장
12.11(월) 오전 문체부 다리오 프란체스키니와 로마 시청 교구 사제 대표 Angelo De Donatis는 2018.5.2부터 로마 시내에 소재하는 판테온의 방문 시 2유로 상당 입장료를 받을 것이란 협정을 체결함. 동 취지는 문화재의 보호와 가치극대화, 관리비 확보, 방문 중 보안강화 등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단, 종교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한 입장은 지속적으로 무료일 것으로 전해짐.
로마 시청 루카 베르가모 부시장은 동 결정을 전적으로 반대하며 “정부는 로마 시청과 합의 없이 로마수도에 영향을 주는 결정을 내렸음. 문체부는 동 결정으로 인한 관리 및 보안, 입장 대기자 관리등에 대한 비용도 감안했길 바라며, 동 합의가 무효화되기 위해 노력하겠음”이라고 피력함.
판테온의 연간 방문객 숫자는 7백만명으로 추산되며 하루 중 최대 3만명이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 바, 가장 인기 있는 건물 중 하나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La Stam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