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 정부, 각 정당 고위급 인사 간 연말 행사 동향
12.19(화) 퀴라날레궁에서 세르죠 마타렐라 대통령 주최로 각 정당 고위급들이 참석하는 연말 인사가 진행됨. 특히 동 행사를 계기로 12.27-29 기간 현정부 임기 종료 공식선포에 앞서 마타렐라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 주목됨.
이 마타렐라 대통령은 EU 내 이탈리아의 중대한 역할 및 유럽연합과 더불어 전진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연설을 시작함. 동 행사에는 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 상.하원 의장 피에트로 그라쏘 및 라우라 볼드리니, 오성운동당 루이지 디 마이오 및 리그당 마테오 살비니 대표, 재정경제부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며 민주당 마테오 렌치 대표와 전진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대표만이 부재한 것으로 보도됨.
또한, 마타렐라 대통령은 여러당의 연정에 중점을 두기보다 현실적인 문제 즉 국가 성장과 실업률 향상 등을 중점으로 하는 뜻있는 프로그램의 제안되어야 국민들의 투표 기권율이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만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함.
2. 오성운동당 소속 로마 라지 시장, 시장직 연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오성운동당에 소속된 로마 라지 시장은 한 기자와의 인터뷰 중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시장직 연임이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에 “동 임기를마무리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성공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표명하며 동 임기 완료시 시장후보로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전함.
오성운동당은 2회 이상의 공공 임무수행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으며 로마 라지 시장은 로마 시장직 이전 야당 시의원으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오성운동당에 의한 규정에 따라 현 임무완료로 만족한 것으로 보임.
3. 이 중앙은행, 2017.10월 기준 경제보고 발표
이 중앙은행(Bankitalia)는 12.15(금) 10월 기준 경제보고를 통해 국가 총 부채 규모는 2조2,897억 유로에 달하고 전월대비 58억 유로가 증가했다고 발표함. 증가요인은 공공분야가 49억 유로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재정경제부의 자금활용 가능성이 전월대비 13억 유로 증가하여 총 533억유로 상당하였고 기타 채권관련 인플레에 따른 조정 등은 총 부채를 4억유로를 감소하게 함.
또한, 10월 기준 조세는 총 322억 유로(전년동월대비 4억 유로 감소), 2017.1-10월 동안 총 3,339억 유로 각 각 상당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3% 보임.
거시경제 측면에서, 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7-18 국가 GDP 성장율은 각 각 +1.6%, +1.4%로 예상하고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